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열린 ‘2019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외계층지원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선도적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30년 설립 이래 우표‧편지로 대표되는 우정문화 확산에 초점을 두고 다문화 가족초청 우정문화 콘서트, 도서지역 청소년 자유학기제 캠프, 요보호아동 대상 아동상담치료 연계 편지교실 운영 등 문화 확산 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학업과 취업 등 사회적 이슈에 직면한 N포세대 대상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 노인 한글배움교실 연계 ‘생애 첫 편지쓰기’ 캠페인 등 소통부재‧관계단절 등의 현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소통문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소외계층이 충분한 문화향유 기회를 받지 못하고, 그 격차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우정문화가 가지는 ‘소통’, ‘치유’의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해 우리 사회 공동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