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 별세 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이와 관련 그룹 측은 “한진그룹 전체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한다”면서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 측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