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육군종합정비창, 방위산업 기술 교류

국립창원대-육군종합정비창, 방위산업 기술 교류

업무 협약 맺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10개 분야 공동연구위원 위촉, 지속 협력

기사승인 2025-09-11 17:08:07
국립창원대-육군종합정비창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와 육군종합정비창은 11일 상호 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정비창 강창호(군무 이사관) 창장 등 양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발전에 대응하고 지역대학과 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무·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기술교류 및 R&D공동연구 △미래핵심기술 소요제안 및 사업관리 지원 △정비기술개발 △장비결함분석 △무기체계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10개 분야(AI/로봇, 3D프린팅 금속, 유무인복합체계, ICT, 비파괴진단·평가, 항공부품, 구조해석, 재료 수명예측/손상분석, RAM, Data AI/반도체)의 상호 연구위원 위촉을 진행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육군종합정비창과 협력을 계기로 R&D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군 양 기관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결합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비창 강창호(군무 이사관) 창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정비 역량과 대학의 연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첨단 정비기술 발전과 전문 인재양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 전력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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