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 한국엡손‧한국후지제록스‧보쉬전동공구

[기업 단신] 한국엡손‧한국후지제록스‧보쉬전동공구

기사승인 2019-05-31 15:01:15 업데이트 2019-05-31 15:01:23

◎엡손, 스트리밍 영상 전용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BT-30C’ 출시=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오는 6월3일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엔테테인먼트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Moverio) BT-30C’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신제품 BT-30C의 가장 큰 특징은 USB-C 타입을 지원 해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와 쉽게 연결 가능하다”며 “따라서 BT-30C를 착용하고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할 경우 7인치 핸드폰 화면을 가상 시청 거리 20m 기준 최대 320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시원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주 사용하는 음량, 밝기는 본체와 연결된 컨트롤러로 손쉽게 조절 가능하다. 안경처럼 착용하는 핸즈프리(Hands-free) 타입이기 때문에 두 손, 두 발이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BT-30C는 시스루(See-Through) 타입으로 영상 시청 시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달리 주위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본체 무게가 95g으로 타 AR 장비 대비 월등히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동영상 시청용 제품인 만큼 720p 해상도와 10만대 1의 높은 명암비, 1인치당 3415ppi 화소의 Si-OLED 패널이 탑재돼 있다. 게임과 같이 생동감 있는 영상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4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베이 옥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시 정가 5만5000원 상당의 ‘고사양 정품 무선 충전 배터리팩(1만mAh)’을 증정한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를 대화면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모베리오 BT-30C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장거리 여행 혹은 출장 시 고속열차나 기내 등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연결성이 뛰어나 코드 커팅족(Cord-Cutting族, 기존 유선 케이블이나 위성 TV 가입을 해지하고 OTT 서비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프로빈스 파트너 킥오프(Province Partner Kick-Off)’ 행사 성료=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프로빈스 파트너 킥오프(Province Partner Kick-Off)’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의 프로빈스 파트너 킥오프 행사는 ‘다음 단계로의 도약(Move on to the Next Stage)’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프로빈스 파트너(Province Partner)’는 한국후지제록스가 각 지역에서 선발한 우수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는 총 34개사의 프로빈스 파트너가 참석했다. 

행사는 변화하는 국내 사무기기 산업 생태계에서 파트너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공식 행사 전 솔루션 시연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아젠다 공유, 원격 서비스 및 솔루션 소개, 우수 파트너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과 비즈니스 혁신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언어 자동 번역 서비스 ‘스캔 번역 서비스(Scan Translation Service)’를 포함해 복합기, 프린터 사용량 정보 집계 서비스 ‘디바이스 로그 서비스(Device Log Service)’, 별도의 서버 없이 회사 내 모든 복합기 문서 출력이 가능한 ‘서버리스 온디맨드 프린트(Serverless On-Demand Print)’의 시연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캔 번역 서비스 시연 현장에 파트너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새롭게 파트너 체제를 개편하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 준수로 기업 투명성을 강화해 후지제록스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늘 자리해 주신 모든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SMB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쉬 전동공구 글라스백(GlassVAC),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보쉬 홈앤가든 라인의 충전 유리창 청소기 글라스백(GlassVAC)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Red Dot Design Award 2019)’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상작인 글라스백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 유리창 청소기다. 보쉬의 자동차 와이퍼 기술을 적용해 고무 블레이드의 코팅 효과가 지속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고무 손상을 최소화해 소음없이 부드럽게 닦이며, 얼룩을 남기지 않고 청소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수상에는 편의성을 강화한 컴팩트한 사이즈와 사용자 중심적인 디자인이 큰 역할을 했다. 글라스백은 타제품 대비 30% 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세척이 힘든 표면 가장자리까지 섬세하게 세척이 가능하며, 헤드 교체가 가능해 다양한 세척 용도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기, 탈부착이 가능한 손목 줄, 오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외형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진다.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7월 독일 에센에서 열린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보쉬 글라스백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우수성 또한 전 세계에 입증했다. 앞으로도 보쉬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우수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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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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