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9월 8일 시작…총 1934명 선발

경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9월 8일 시작…총 1934명 선발

기사승인 2025-09-06 13:27:57 업데이트 2025-09-06 13:29:44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전체 입학 정원 1960명의 98.67%인 1934명으로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 창의융합, 미래라이프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 888명 △지역인재전형 518명 △기회균형전형 16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수 마감은 12일 오후 6시다. 

이번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 전형이 많으며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고 교과성적 90%, 출결 10%로 산출된다.

일반면접전형은 129명을 모집하며 1단계 교과성적, 2단계 교과성적 60%와 면접 40%가 합산된다.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 3개 문항과 인성·의사소통능력 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체육교육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60%와 실기고사 40%를 합산하며 실기고사는 100m 달리기, 공 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 4종목으로 구성된다. 실기고사는 10월 18일 오전 진행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 반영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평가하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가 평가 요소다. 교과 성적이 부족해도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또한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됐다. 간호학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9 이내, 물리치료학과는 10 이내로 조정됐다. 학교폭력 기재 사항도 필수 반영된다.

경남대는 인공지능, 제조 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AX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9일 ‘구구콘’ 잡 페스티벌 개최

경남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오는 9월 9일  창조관 1층 로비와 평화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청년성장 프로젝트 JOB페스티벌(구구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월 구인·구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경남은행, 한국전력 등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무 멘토링이 진행되는 구직존 △퍼스널 컬러·이미지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체험 등 취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존 △고용노동부, 경총,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홍보 부스가 운영되는 홍보존 등 총 25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구구콘 티켓’을 활용해 각 부스를 체험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5개 이상 완료 시 푸드트럭 간식 쿠폰과 함께 ‘나 JOB아봐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갤럭시탭, 무선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박태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구구콘은 기존 잡 페스티벌을 한 단계 확장해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새로운 시도"라며 "많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부터 7일까지 ‘운동하는 모든 학생, 자기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789개 팀, 총 9189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도내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학생들이 협동과 도전, 공정의 가치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우승 클럽은 오는 10~11월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운동하는 학생이 행복하다는 교육 철학 아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산대 물리치료과, 개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기념식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지난 2일 청강기념관과 마스터키친에서 물리치료과 개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6년 개설 이후 3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물리치료 교육과 임상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물리치료 임상 최신 동향 △고령사회 재활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리치료 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학진 총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실무형 물리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초창기 교수진과 해외 동문, 타 대학 동문 교수들이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산대학교 물리치료과는 30년 동안 약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국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연구기관 등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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