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언스팀 제공>
과학행사 전문기업 사이언스팀(주)이 글로벌 스타로봇 타이탄 관련 국내 독점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국 사이버스테인(Cyberstein)社의 타이탄 더 로봇(Titan the Robot)은 키 2.4m의 거대한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수준 높은 퍼포먼스 쇼를 펼쳐 각계 각층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월드 클래스 스타 로봇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수 년간 전 세계 50여 개국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제 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0일 영국대사관에서 열리는 퀸즈벌스데이파티(QBP)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광고, 축제, 이벤트, 콘서트, 기업프로모션, 쇼핑몰 등 국내 여러 지역 행사장을 찾아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춤추며 노래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1년 간 국내에 머물면서 일반 대중들을 찾아간다.
사이언스팀 타이탄 사업총괄 선정우 이사는 "타이탄 더 로봇은 2018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타이탄을 통해 국내 이벤트 시장 콘텐츠가 풍부해 지길 바라며, 청소년들 또한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광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탄 더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버스테인사는 타이탄 로봇 외에도 오퍼레이터를 파견하고 로봇 이동카트 등 다양한 장비를 지원하며, 사이언스팀과 과학분야에 대한 지속적 교류를 통하여 국내 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