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면담…스타트업 투자 논의

신동빈 회장,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면담…스타트업 투자 논의

기사승인 2019-08-12 10:59:00 업데이트 2019-08-12 10:59:05

신동빈 롯데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엘리 코헨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신 회장은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양국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엘리 코헨 장관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롯데에도 이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만남에서 신 회장과 엘리 코헨 장관은 한국과 이스라엘 FTA가 체결되면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 측은 “신동빈 회장은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에 이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스타트업과 신기술 업체,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롯데와의 시너지 창출 및 벤치마킹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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