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가 29일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특설무대에서 ‘제24회 마산어시장 축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가을 전어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로 전통시장 활력과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하공연과 문화행사도 이어져 어시장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마산어시장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어 풍어를 기원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행사다.

축제 기간에는 즉석 경매, 체험 프로그램,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맞는다.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은 "올해는 5000여 명이 방문해 전어 구이와 회를 즐기며 어시장에 활력이 돌아왔다"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마산어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지역민의 삶과 역사가 깃든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어시장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형 행사로 평가받으며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창원시, 2024회계연도 재정공시…4조5000억원 살림 공개
창원특례시가 29일 2024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4조5369억원 규모의 재정운용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결산 규모·재정자립도·채무 현황 등 9개 분야 62개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지방채무 감소다. 2024년 말 기준 창원시 채무는 3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 구조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의 35.5%에 해당하는 1조5911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창원시는 노인·청소년·여성·보육·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했다.
이번 공시에는 방산혁신 클러스터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이 ‘특수공시’ 항목으로 별도 소개됐다. 시는 이번 공시가 단순한 수치 공개를 넘어 시민들이 시정의 재정 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버스개선위원회 개최…겸업·마을버스 재정지원 심의
창원특례시는 29일 시내·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위한 표준운송원가 산정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버스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버스 보조금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는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새롭게 구성됐다. 교통 전문가, 대학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퇴직 김재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시내·마을버스 운영 정책 수립 △표준운송원가 산정 적정성 심의 등 주요 과제를 다룬다.
이번 위원회 결정은 향후 시내·마을버스 재정지원 정책과 서비스 품질 향상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 개최…조례 개정 추진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28일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원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개선 및 시민 편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파크골프장을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노인 복지 차원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회비 인하 △단체 이용료 인하 △75세 이상 전면 무료화 등을 요구했다. 또 지역별 파크골프장 시설 불균형과 일부 시설 열악 문제도 지적하며 개선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국민의힘 의원단은 조례 개정 현황을 설명하고 그동안 협회 의견 청취와 현장 점검을 통해 불편 사항을 확인했음을 밝히며 이를 토대로 개정안을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조례 조문별 문제점, 운영시간 지침, 시민 안전교육 필요성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이양재 회장과 국민의힘 의원단 다수가 참석했으며 의원단은 "조례 개정은 단순 규정 변경이 아니라 시민 편의와 복지적 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협회 요구와 시민 불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