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사외이사 3명 선임…방영주‧송민섭 교수‧안해영 박사

SK바이오팜 사외이사 3명 선임…방영주‧송민섭 교수‧안해영 박사

기사승인 2019-08-28 09:28:13 업데이트 2019-08-28 09:28:17

SK바이오팜은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사외이사인 3인이 동시에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 미국 식품의약국(FDA) 부국장 출신인 안해영 박사와 서강대 경영학부 송민섭 교수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임병 배경을 밝혔다.

방영주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다. 대한암학회 이사장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했다. SK바이오팜 측은 “방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혁신 신약을 발굴하고, 임상개발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석사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안해영 박사는 1990년부터 미국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 임상약리학국에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최초로 부국장(Deputy Division Director)을 역임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FDA 신약 임상 및 심사 전문가인 안 박사의 사외이사 영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서강대 경영학부 송민섭 교수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MBA 및 경영학(회계) 박사 과정을 마쳤다. 재무적 건전성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제약 기업의 특성 상, 송 교수의 선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구체적으로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국내 증시 상황 및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하여 주관사단과 협의를 통해 적절한 IPO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IPO 준비 과정에서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제도를 정비하고, 이에 부합하는 회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규정 정비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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