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51번째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연천 민통선 내 산자락에서 지난 23일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에서 16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51건으로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폐사체가 발견된 1차 울타리 안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감염 폐사체 발견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