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美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지난해 20.5%

삼성전자, 생활가전 美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지난해 20.5%

기사승인 2020-02-05 13:05:34 업데이트 2020-02-05 13:05:41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냉장기와 건조기, 세탁기 등 제품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생활가전 부문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료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 20.5%의 생활가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 분석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트랙라인’은 분기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을 합산해 브랜드별 금액기준 점유율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건조기는 지난해 2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4분기 점유율은 21.5%로 분기 기준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세탁기와 냉장고 등 주력 제품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세탁기는 지난해 연간 점유율과 4분기 점유율 모두 20.5%로 4년 연속 1위였다. 건조기와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드럼 세탁기는 연간 29%, 4분기 27.5%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도입한 건조기‧세탁기 신제품은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색상, 대폭 단축된 세탁‧건조 시간, 높은 에너지효율 등 디자인과 성능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연간 점유율 23.7%, 4분기 점유율 25.5%를 기록한 냉장고도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표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는 연간 점유율 32%, 4분기 점유율 34.9%로 11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전자레인지는 지난해 점유율 14.5%로 2위를 기록했고 상단에는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도 17.5%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익수 전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신제품에 지속 반영하는 노력을 통해 미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미국에서 1위 가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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