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되면서 주민 5명이 사망한 사고 관련,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곡성서 강력팀 등 총 25명의 합동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등 전문가를 참여시켜 합동 현장조사와 공사관계자 조사, 자료 분석 등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당시 집중호우로 도로 공사현장에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됐고, 이로 인해 옹벽 기초지반이 침하되면서 도로 구조물인 보강토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시공‧감리 미흡, 관리감독 소홀 등 과실을 확인해 시공사 4명, 감리업체 관계자 4명, 발주청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 1명 등 총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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