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대구 산불대응 상황 점검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대구 산불대응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5-04-29 13:58:30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왼쪽 앞에서 두번째)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대형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을 28일 오후부터 방문해 오늘(29일)까지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14시2분경에 발생한 산불 대응을 위해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장비·인력을 집중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29일 오후 1시 주불을 잡았다. 산불 영향 구역은 260ha로, 총 화선은 11km에 달한다.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구시 북구 조야동과 서변동 주민들이 관내 팔달초등학교 등 임시대피시설로 긴급히 대피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29일 아침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야간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산불 조기 진화와 함께 화재진화 인력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진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불 진화 및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구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주민대피체계 등을 점검했다.

고 본부장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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