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수도권 접근성과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창, 하루’라는 이름의 시티투어 1·2코스를 출시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정기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코스는 평창역 출발 코스로 △육백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금당계곡을 경유해 평창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해당 코스는 5월 16일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2코스는 진부역에서 출발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를 관람한 뒤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식물원과 실록박물관이 정규 관광코스로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요금은 1코스 기준 대인 7만 7000원, 2코스는 7만 9000원이며, KTX 왕복 승차권과 관광지 입장료, 중식이 포함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평창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