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예찬 복당 결정…“인재 양성 용광로 되겠다”

국힘, 장예찬 복당 결정…“인재 양성 용광로 되겠다”

최경환도 복당

기사승인 2025-05-15 11:03:23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복당을 결정했다. 보수권 통합 행보를 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백브리핑을 통해 ‘복당이 통합 행보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우리 당은 용광로와 같이 어떤 사람들도 포용할 것”이라며 “이질적인 많은 부분을 녹여서 국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장 전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복당을 의결했다. 앞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당 인사들을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최 전 부총리 역시 22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장 전 최고위원은 복당 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스피커가 부족한 보수 진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방송하고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