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25분께 정선군 화암면 북동교 인근 계곡에서 성묘객 차량 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60대 남성이 4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어 오전 10시 44분께 원주시 판부면 백운교 인근에서 1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A(19)양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과 주택에서도 화재가 잇따라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2시 18분께 강릉시 강동면 임곡마을회관 인근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택 내부 65㎡와 가재도구가 전소되고 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새벽 4시 16분께는 횡성 청일면 초현리 마을회관 인근 주자창에 세워 둔 SUV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돼 4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