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NC 다이노스와 스폰서데이 개최… 300명 응원단·시민 체험 부스 북적

인제대, NC 다이노스와 스폰서데이 개최… 300명 응원단·시민 체험 부스 북적

글로컬대학 비전 담아 시민과 소통… 고 이태석 제자 존 마옌 교수 시타로 감동 더해

기사승인 2025-09-21 07:48:44 업데이트 2025-09-21 11:18:47
인제대가 지난 19일 NC 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인제대 스폰서데이’를 개최해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민현 총장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협약식을 계기로 공식 동행을 선언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시구는 전민현 총장이 맡았다. 시타는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이자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존 마옌 교수가 했다. 존 마옌 교수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경기장 외부 게이트 광장에서는 시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와 인제대 마스코트 ‘이니제니’ 포토존을 비롯해 미니 게임존과 의공학과 심전도 측정 체험, 식품영양·식품공학부 손세정제 만들기 부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인제대 전공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홍보 부스에서는 특별 제작한 ‘쫌부채’를 배포하고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인제대 교직원·학생 300명이 참석해 NC를 응원했다. 인제대 댄스동아리 ‘신들메’는 공연을 펼쳐 현장 열기를 높였다.


전민현 총장은 “이날 인제대 스폰서데이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인제대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를 실현하는 장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경남 사립대 최초로 지정돼 한국 고등교육 혁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 연계해 혁신 전략을 제시한 30개교를 선정, 1개교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지자체 포함 최대 230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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