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에서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6~27일 ‘포항 철길숲 야행’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을 슬로건으로 도심 속 철길숲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청사초롱길, 귀신고래 한지등 등 전통과 복고풍 감성을 담은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다.
반려견 놀이터, 플로깅 과자상점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소원달등’도 받을 수 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가을밤의 낭만과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