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몽골 수출상담회 큰 성과 거둬…김해 기업 3개사 30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김해시 몽골 수출상담회 큰 성과 거둬…김해 기업 3개사 30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9-21 07:48:33
김해시와 함께 방문한 김해지역 기업체 3개사가 몽골 수출상담회에서 총 300만달러 수출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와 지역 기업체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현지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경남도지사·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남대표단과 김해지역 3개업체를 포함한 도내 10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김해지역 참가업체는 세종플렉스와 영남메탈, 삼원기계 등 3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몽골 바이어와 14건, 52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을 했다. 더불어 3개 업체는 총 3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위상을 높였다.

이후 김해시 방문단은 울란바토르 시청사를 방문해 울란바토르 니암바토르 시장과 수흐바타르 자치구의 알텐게렐 자치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산업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 일행은 오랫동안 교류를 맺어왔던 몽골 MG병원을 방문해 의료인력 교류와 기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기기로 했다.

몽골 최대 사립 병원인 MG병원은 몽골의 의료보건 수요 증가로 제2병원 확장 개원을 앞두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김해 기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주력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세계에 알린 뜻깊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김해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미래자동차 세미나' 개최--- 자율주행차부품 최술 기술 지원 정책 공유 
 
김해시가 지난 18일 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간담회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업 지원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간담회에서 국가공모사업으로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가 추진할 내년도 기업지원사업들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시의 기업지원사업인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은 경남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해 기업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대미관세 대응 방안과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지원제도를 알렸다.

기술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등이 참여해 미래자동차 개발과 열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정보를 소개했다.

시는 경남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디지털트윈과 가상성능검증 등 미래기술을 접목해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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