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포항에…6월1일 영결식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포항에…6월1일 영결식

기사승인 2025-05-30 10:18:53
군·소방당국 관계자들이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군은 경북 포항에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숨진 순직 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해군장으로 장례식을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금익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오전 8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영결식을 거행한다. 같은날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봉안식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9일 포항경주공항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던 해군 P-3CK 대잠수함 초계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50분께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해 폭발했다. 탑승했던 조종사 등 4명은 모두 숨졌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나 파편 등 사고 원인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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