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ICT 기반 통합관리체계 구축 속도

영주시,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ICT 기반 통합관리체계 구축 속도

기사승인 2025-06-09 09:29:11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중앙정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이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주시는 올해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우수성을 보이며, 재난대응 역량이 뛰어난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선제적 대응체계와 주민 중심의 재난관리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과 복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도입, 선제적 주민 대피 매뉴얼 마련 등 시민 밀착형 재난 대응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