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바로민원 처리반’ 누적 1만3000건 돌파...체감형 복지 실현

영양군, ‘바로민원 처리반’ 누적 1만3000건 돌파...체감형 복지 실현

기사승인 2025-06-10 13:28:55
바로민원 처리반이 주택 내 스위치를 수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전등·문고리·방충망 교체, 전동스쿠터 수리 등 일상 속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는 ‘바로민원 처리반’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누적 1만3500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했다.

서비스 첫해에는 약 110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으며, 지난 한 해에는 2633건을 해결하는 등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10만원 이하의 재료비 지원을 포함한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또 혹서기(4~9월) 기간 방충망 수리 서비스를 집중 운영해 지난해 281건, 올해 5월까지 54건을 완료했다.

주민들은 “전화 한 통으로 집 안의 고장이 해결된다”며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로민원 처리반은 군민들의 생활 속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행정을 통해 촘촘한 복지와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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