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토스뱅크와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토스뱅크와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6-12 18:40:32 업데이트 2025-06-12 23:22:00

BNK경남은행과 토스뱅크가 은행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뱅크 본사에서 토스뱅크와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토스뱅크 이은미 은행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통해 △공동 상품의 개발·출시·운영 및 관리 △상품과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출시될 공동 상품은 토스뱅크 앱(App)에서 대출 신청 시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 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실행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한 번에 이뤄지며 원리금 수납, 증명서 발급, 고객 상담 등 대출 관련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미국 포브스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은행 한국 부문 1위로 선정한 토스뱅크와 첫 협력 사업으로 공동대출 상품을 만들게 돼 매우 뜻깊다"며 "두 은행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NK경남은행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공동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여·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금융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 김해시청지점 확장 이전

BNK경남은행이 김해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김해시청지점을 확장 이전해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이전한 김해시청지점은 외부에 김해지역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이미지를 활용해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내부 공간은 김해평야의 황금물결을 형상화해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기존 지점의 협소하고 불편한 점을 보완해 넓은 면적에 고객 대기 공간과 상담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창구마다 개인 칸막이를 설치해 고객들이 안락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환경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수호 김해시청지점장은 "가야철기문화의 찬란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김해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김해시 공무원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지점은 2001년 파출수납창구로 시작해 2008년 지점으로 승격, 현재까지 지역 금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12회 경남농아인대회서 감사패 수상

BNK경남은행은 12일 열린 제12회 경남농아인대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BNK경남은행 최대식 부장,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동우 회장과 지역 농아인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BNK경남은행 최대식 부장이 무대에서 직접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동우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BNK경남은행은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남도협회를 지원하며 이번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장애인단체 후원,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개발 및 실시, 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연수 운영 등이 주요 활동으로 꼽힌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올해 4월 경상남도장애인총연합회 주관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편견 없는 사회 구현 노력을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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