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음악방송 2관왕…“마음속에 새기고 남은 활동 열심히 할 것”

엔하이픈, 음악방송 2관왕…“마음속에 새기고 남은 활동 열심히 할 것”

‘뮤직뱅크’서 1위…‘Bad Desire(With or Without You)’ 인기
음악방송서 ‘Helium’ 무대 첫선…힘 있는 보컬·짜릿한 고음 자랑

기사승인 2025-06-14 14:06:47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타이틀곡 ‘Bad Desire(With or Without You)’로 음악방송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걸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엔하이픈은 “많은 응원 주시는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며 “벌써 2관왕을 달성해 이번 활동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상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Bad Desire(With or Without You)’와 수록곡 ‘Helium’ 무대를 펼쳤다. ‘Bad Desire(With or Without You)’ 퍼포먼스에서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 연기와 함께 완급조절이 돋보인 퍼포먼스로 곡이 가진 다크 판타지 무드를 배가시켰다. 또한 이들은 불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 제이크, 정원, 니키의 유닛 안무 등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음악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Helium’ 무대에서는 질주감이 느껴지는 비트에 맞춰 특유의 힘있는 보컬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곁들인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특히 후렴구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 구간에서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한편 엔하이픈은 ‘DESIRE: UNLEASH’로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14만장 이상 팔려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최신 주간 차트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엔하이픈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