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넥슨 챔피언스 컵(NCC) In Jeju-H’가 주황색 물결 속에 발대식을 갖고 대회 열기를 더했다.
제주SK FC(이하 제주SK)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주최·주관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NCC) In Jeju-H’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스포츠클럽 리그 개최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했던 ‘제주유나이티드 JUMP(Jeju United Middleschool Premierleague)리그’를 넥슨의 대회 운영 지원으로 확대 출범시킨 ‘고등학교 반대항 축구대회’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 운동장 및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남고부·여고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중등체육교과연구회)은 대회운영 및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SK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중부리그(제주제일고, 사대부고, 남녕고), 남부리그(남주고, 대정고, 서귀포고), 동부리그(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서부리그(한림공고, 한림고) 등 지역별로 4개 권역 조별리그로 나눴고, 현장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제주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도 증대시키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2-1승)에서는 그라운드 위에서 ‘2025 NCC In Jeju-H’ 발대식을 개최해 대회 주요 취지인 화합과 융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김병성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중앙고 윤호준 학생, 제일고 좌경환 학생, 아라중 김효윤 학생, 서귀포중 백동경 학생 참가자 대표뿐만 아니라 참가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과 협무 협약 결실로 ‘2025 NCC In Jeju-H’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참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회 열기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화합과 융화라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