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사학과, 경부울문화연대 컨퍼런스서 최우수상 수상

국립경국대 사학과, 경부울문화연대 컨퍼런스서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5-06-25 16:37:59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 서윤상 학생이 포스터발표를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 서윤상, 박류빈 학생이 ‘2025년 경부울문화연대 하계 컨퍼런스’에서 각각 포스터발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국립경국대에 따르면 서윤상 학생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백스피릿'을 분석한 논문에서 글로벌 플랫폼의 현지화 전략이 한국 술 문화의 맥락을 주변화한다고 지적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모어 채트먼의 ‘이야기와 담화’ 이론을 바탕으로 미디어 자본주의의 상업화를 날카롭게 분석했다는 평가다.

박류빈 학생은 '최초 해외파병 베트남전' 다큐멘터리의 서사를 통해 국제 역학 속 기억 구성의 문제를 다룬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토리와 담화 분석을 통해 집단기억과 외교적 내러티브의 교차점을 조명했다.

두 학생은 "태지호 교수의 지도와 동료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후속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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