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문경 향해 전진할 것”

신현국 문경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문경 향해 전진할 것”

기사승인 2025-07-01 09:25:01
신현국 문경시장.

신현국 문경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문경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신 시장은 이날 취임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문경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KTX 문경역 개통과 함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왔다”면서 그동안 대표적인 성과로 ▲글로벌 웰빙 리조트 유치 ▲감홍사과 신세계 백화점 입점 ▲오미자 유럽 수출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을 꼽았다.

신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1년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명품도시 문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신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숭실대와 한국체육대학교 유치다. 

우선 숭실대 캠퍼스는 문경대와 통합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등 의학전문 특성화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캠퍼스 유치는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현재 숭실대와 문경대에 통합 실무협의체 위원 추천 요청한 상황이다.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국체육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국토 균형 발전차원에서 유치를 서두르고 있다.

스포츠 중심 도시를 추구하는 문경시는 재학생 3000명, 교직원 574명 규모의 한국체육대 유치가 성사되면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숭실대와 문경대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올해 안으로 교육부 승인을 목표로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통합 MOU 체결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체육대 유치도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연기에 따라 아쉬움이 컸다”면서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밖에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10만평 규모 KTX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명품 농업 실현 ▲점촌 원도심 활성화 ▲균형 잡힌 교육·복지 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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