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일 오후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명동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많이 샀다. 꼭 (쇼핑)해야 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갔다”며 “아침으로는 일곱 가지 김치를 다 먹었다”고 이날 오전 소화한 일정을 얘기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도 내비쳤다. “오늘 밤에 팬분들을 만나는데 기대된다”며 “한국 팬들은 항상 저희를 환영해 주신다. 많은 사랑과 환대를 보여 주셔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극 중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베테랑 선장 던컨(마허샬라 알리)과 함께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떠나 거대 공룡의 DNA를 채취하는 전대미문의 미션을 수행하다가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다. 2일 개봉한다. 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3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