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군위 침수위험지·폭염대책 현장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군위 침수위험지·폭염대책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5-07-03 15:44:29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3일 군위군를 찾아 침수취약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군위군 침수취약지역과 폭염대책 현장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군위군 효령면 중구리 일원의 ‘중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남천제방’을 방문해 침수 피해 예방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자연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예찰을 실시했다.

중구2 지구는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펌프장과 우수관로를 정비해 상습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군위군이 시행 중인 폭염 대비 활동도 살폈다. 특히 나홀로 영농 자제 가두방송, 폭염행동요령 홍보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예찰 활동 등 폭염종합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 독거노인 △노숙인·쪽방 주민 △야외근로자·고령 농업인·폐지수집 어르신 △야외 축제·공연 참가자 등 4대 민감군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 내실화,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도 강화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현 정부의 ‘안전 최우선’ 국정기조에 맞춰 안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이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낮 시간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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