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5억원 규모로,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면 지원 방식이다.
정선군과 강원신용보증재단, 관내 4개 금융기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며, 특례보증과 대출 실행, 이차보전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정선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증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보증비율은 85%,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의 최저금리가 적용되며, 정선군은 최대 연 3%까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농협은행 정선군지부, 고한·사북·정선 신용협동조합 등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심사 및 특례보증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이 담당한다.
정선군 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