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병영 생활의 숨은 기회…자기개발에서 찾다

[신간]병영 생활의 숨은 기회…자기개발에서 찾다

기사승인 2025-07-07 14:18:52 업데이트 2025-07-07 14:41:14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 도서 이미지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장교들이 병영이라는 특수한 환경속에서도 자기계발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형'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신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최준형·박광희 공저)은 군 복무기간을 단순한 의무가 아닌 인생 설계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전역 이후를 고민하는 장병들을 위해 진로탐색, 시간 관리, 자격증 취득, 진학·취업 전력 등 실질적인 정보와 실천 도구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군 생활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해 '적응기-향상기-안정기-전역준비기'의 군 생활 자기계발 4단계 로드맵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군 복무기간은 개인의 학업이나 경력을 잠시 멈추는 시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군 복무 기간이 커리어 추월차선의 시기가 되기도 한다. 두 저자는 "이러한 소중한 군 복무 기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책의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지한 일부 부대에서는 저자를 강사로 초빙, 자기계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강의는 장병들이 실질적으로 자신만의 자기계발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군 복무 중 나를 위한 시간을 계획하는 법이라는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저자는 "이 책은 ‘막막하지만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모든 장병들을 위한 안내서"라며, "계획 수립에서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단계적 활동을 통해 전역 후의 삶은 분명히 달라 질 것"이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한편, 최준형 저자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하며 육군훈련소, 전방 9사단과 22사단, UAE 평화지원단에서 활동했다. 파병 복귀 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역하고 '장병들의 전역 후 삶 지원'이라는 사명을 갖고 군과 장병들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박광희 저자는 군사학을 전공하고 육군 장교로 근무하면서 장병교육과 공보활동, 기획조정업무 등을 두루했으며, 전역 후에는 공직유관단체에서 정부 R&D, 정책기획 등 청년들의 인력양성 사업에 매진했다.

현재는 ㈜에듀앤스터디 대표로 일하면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학업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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