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오는 19일 개장 ‘도심 속 시원한 바캉스’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오는 19일 개장 ‘도심 속 시원한 바캉스’

기사승인 2025-07-07 11:18:54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정읍천에 조성한 ‘미로분수 물놀이장’이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천 일대에 조성된 미로분수는 물놀이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의 연출이 가능한 복합형 바닥분수로, 새로운 여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운영은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야간에도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미로분수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 매 정시마다 40분간 물놀이가 진행되고, 이후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에는 음악분수는 중단된다.

시는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천 미로분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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