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차전지 산업중심지 도약 ‘화룡점정’

기사승인 2025-07-07 14:55:19
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상주시 전경. 상주시 제공

이차전지 산업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경북 상주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총면적 192만 3065㎡(약58만평)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상주시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B/C=1.12’로 경제성을 입증받았다. 

이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지난 4일 최종 승인됐다.

상주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설계와 각종 용역 추진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분야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산자부)’을 비롯해 이차전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교육부)’, ‘K-U시티 프로젝트(경북도)’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이번 이차전지클러스터가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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