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6학년도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입학 정보 제공을 넘어 다양한 전공 체험, 진로 상담, 그리고 즐길거리까지 어우러진 축제형 입시박람회로 마련됐다.
삼성라이온즈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시와 야구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대구대는 지난 2021년부터 라팍에서 입시 박람회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1대 1 맞춤형 입학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 체험 및 상담, DU 동아리·진로·취업 상담 부스, 캠퍼스 버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수험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뷰티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물리치료학과, 문헌정보학과, 국방군사학과 등 각 학과는 직접 부스를 운영해 실습 중심의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DU체험관에서는 켈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도 함께 누렸다.
또한 삼성 치어리더팀 공연, 사인볼과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박람회를 시도했다”며 “입시와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유익한 정보를 얻는 특별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