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도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도는 그동안 ‘규제 완화, 산업성장, 도민 삶 증진’을 중점으로 도정을 운영해 왔다.
먼저 환경 162건(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산림(고성 통일전망대 지정), 농업(9개 지구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체육시설‧임대주택‧편의시설 등 추진), 군사(축구장 1818개 면적 군사규제 해소 등) 분야 규제를 완화 했다.
산업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 수소, 미래차, 연어, 방위, 기후테크 등 7대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대응, 농가소득 향상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영안정지원금 지속 확대, 청년고용률 상승세, 다자녀 2자녀로 완화, 반값 농자재 사업, 오색케이블카 착공,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도민만 바라보며 달렸다. 그 결과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며 도민의 삶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남은 1년도 도민만을 바라보며 정주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