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폭염 대응 특별지시…“논밭·공사장·독거노인 보호 강화”

심재국 평창군수, 폭염 대응 특별지시…“논밭·공사장·독거노인 보호 강화”

심재국 군수, “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 구축하라”

기사승인 2025-07-10 10:16:41
심재국 평창군수. 
강원 평창군이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폭염 시기에 접어듦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특별지시를 각 부서 및 읍·면에 전달했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지시를 통해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공사장 근로자 △농업인 등 논밭 근로자 △고령층 독거노인을 3대 중점 보호대상으로 지정하고, 전 부서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등을 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계층 방문 건강 확인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온열 질환 예방 교육 △생활지원사 폭염 대응 교육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을 신속히 추진 중이다.

또한 마을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전 부서가 협력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행정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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