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경기도 디지털 혈당관리사업 진행

카카오헬스케어, 경기도 디지털 혈당관리사업 진행

기사승인 2025-07-10 12:28:09 업데이트 2025-07-10 13:04:28
카카오헬스케어는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포천시 보건소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포천시 보건소와 손잡고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만성질환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공공·민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해 정혜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백은미 부단장, 황규영 고양시 덕양구 건강증진과장, 조정호 광주시 보건소장,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포천시 등 3개 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디지털 혈당관리 ‘안티 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를 활용해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와 혈당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운동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 앱과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을 지원하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프로그램 성과를 분석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혜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은 “AI 기반 건강증진 사업을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 헬스케어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력이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건강관리 모델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방침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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