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15~17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 참가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을 알린다.
시는 WSCE에서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컨소시엄과 함께 도시혁신 기술과 실증 사례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42억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디지털트윈 플랫폼 ‘버추얼 스테이션’ △자율주행 연계 스마트모빌리티 △시민 중심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플랫폼 ‘천안형 GPT’ 등 다채로운 실증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산학연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성과와 도시 내 적용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천안시만의 실현·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WSCE 참가를 통해 천안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글로벌 도시와 공유하고, 민간 기업·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SCE(World Smart City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세계 200여 개 도시와 300여 개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교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