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2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55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도내 55개 민주학교 교감과 담당자 100명이 참석하여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배방고 윤석재 교사가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하였고, 홍동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실천한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적 가치와 배려를 학습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학교교사 수업평가 전문성·역량 강화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은 14~15일 공주시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수업준비 OK’ 자료를 활용한 1학년 2학기 평가계획 작성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기술·가정, 영어 등 7개 교과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의 연수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 교과의 ‘수업준비 OK’ 자료 개발에 참여한 현장 중심의 강사진이 참여하여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요소 도출 ▲평가계획 수립 사례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습 중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다.
충남교육청은 교사의 수업과 평가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과정 중심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수업준비 OK’ 자료를 단계적으로 개발·보급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중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의 자료를 우선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였고, 2025년에는 그 연장선에서 1학년 2학기 자료를 새롭게 개발하여 동일 교과의 후속 자료를 제공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준비 OK’ 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과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지원사업 평가·사례 나눔으로 업무최적화 지원

충남교육청은 14~15일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 평가, 타시도와 학교지원 사례 나눔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지원 방향을 수립하는 평가회를 인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충남(학교지원센터)-인천(학교지원단) 교원 행정 업무경감 사례 나눔과 발전 방향 토의 ▲2025년 상반기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지원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2025년 하반기 학교업무최적화 연수 및 컨설팅 방향 협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제18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수업 인력 지원, 학교업무최적화 지원, 현장 과제 해결 지원 등 학교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체험학습 관련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공동 사전답사 시범교육청(4개)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가회에서는 공동사전답사 지원 사업을 중간평가하고 확대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 운영은 학교업무최적화를 지원하는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시기”라면서 “평가회를 통해 학교 현장 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 및 사례 나눔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천안서 2026 대입정보박람회 개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5~16일 ‘2026 충남대입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올해에도 10,000여 명 넘는 충남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였으며, 고3 수험생들에게는 수시모집 지원전략, 고1, 2학년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에는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비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스가 설치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학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상담관, 교사상담관, 모의면접관, 특강관, 학과체험관의 5개 주제관으로 구성,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 상담, 면접, 학과 체험, 주제 특강, 대학별 입학설명회 이용하며 본인들의 진학 희망 대학, 학과를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진로진학 전략을 세우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초등5~6 담임 ‘온평가’ 활용 연수

충남교육청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4일 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평가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별의 학습 수준에 맞는 평가 문항을 제공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연수의 내용은 ▲온평가 시스템 기능 이해 ▲온평가 시스템 수준별 문제 출제 ▲자동채점을 통한 평가 처리 ▲학생 성장 이력 관리 방법 중심으로 구성‧운영되었다. 그리고 실습 중심 연수로 설계하여 참가자가 개별 노트북으로 시스템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부터 시스템 사용 실습까지 해보며 실제적인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새로 개발된 평가 시스템의 활용법을 잘 몰랐는데 학생 수준을 고려한 평가 문항 배포와 채점, 학생 평가 결과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이제는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세균 교육장은 “온평가 문항이 초3~6학년까지 모두 개발이 완료되어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수준별 평가를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퓨터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활용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