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 경영 구조 개편…최주현 대표·박승하 사장 체제로 전환 [쿠키 게임]

아이언메이스, 경영 구조 개편…최주현 대표·박승하 사장 체제로 전환 [쿠키 게임]

기사승인 2025-07-16 10:22:16
아이언메이스 박승하 사장(왼쪽)과 최주현 대표. 아이언메이스 제공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는 16일 조직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에 따라 공동 창립자인 최주현 디렉터가 대표이사로, 기존 박승하 대표는 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아이언메이스는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게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대표이사직을 맡은 최주현 대표는 아이언메이스 공동 창립 멤버로서, 대표작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 개발과 운영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최 대표는 회사 전반적인 경영과 내부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개발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과거 넥슨코리아(NEXON Korea), 스마일게이트(Smilegate), 띵소프트(Thingsoft)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의 서버 및 클라이언트 개발을 이끈 기술 기반 리더로, ‘카트라이더(KARTRIDER)’, ‘큐라레: 마법 도서관(QURARE: MAGIC LIBRARY)’, ‘탱고 파이브(Tango 5)’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박승하 신임 사장은 20년 이상 온라인 게임 업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 개발자로, 네오위즈(Neowiz), 띵소프트 등에서 수많은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박 사장은 글로벌 이용자 및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며, 브랜드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발자로서 게임 개발과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회사 핵심 가치인 ‘게임 개발 중심’을 유지하면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면서 “구조적 변화를 발판 삼아,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에 기반한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로, 하드코어 던전 익스트랙션 장르 PC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게임성과 강한 몰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이머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초기 베타 테스트 당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 누적 이용자 200만명, 스팀 위시리스트 탑 2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언메이스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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