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토스와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BNK경남은행,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토스와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7-20 05:44:42 업데이트 2025-07-20 06:03:22

BNK경남은행은 18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ONE TEAM, ONE D.N.A’ 슬로건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행동 변화와 조직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경영진,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행동하라!, 지금!, 적극적으로!(Do Now Actively)’라는 독자적인 D.N.A 확립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태한 은행장과 토스 이승건 대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개인사업자 상생금융 지원 확대 △토스 스코어 확대 도입을 통한 금융서비스 고도화 △양사 간 인적자원 교류 등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첫시작 루키신용대출’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금융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농구의 ‘런앤건(Run and Gun)’ 전략을 예로 들며 "부점장들이 공을 받기 전에 먼저 뛰어가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협력을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더 멀리 ONE TEAM, ONE D.N.A’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실적 리뷰와 하반기 그룹별 영업지원 방안 공유가 이뤄졌으며 ‘지역상생·금융소비자보호·AI·디지털금융·건전성·우량자산’ 등 핵심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삼성중공업, HMM 컨테이너선에 OCCS 기술 실증 성공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공동으로 개발한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스템(OCCS)’ 기술을 실제 운항 중인 HMM 2200TEU 컨테이너선에 탑재해 1년간 실증에 성공했다.

이번 실증은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99.9% 이상의 고순도 CO₂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포집된 액화 CO₂는 친환경 메탄올 생산 원료로 활용돼 탄소 자원화(Carbon Utilization)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이동연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OCCS는 친환경 연료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선박의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조선, 해운, 기자재 업계가 협력해 OCC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OCCS 상용화를 위해서는 육상 CO₂ 처리 인프라 구축과 관련 법규·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경남농협, 하우스·축산농가 여름 재해 대응 현장 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7일 함안군 일대 하우스 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류길년 본부장과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이수찬 군북농협 조합장, 조정현 함안축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고온다습 환경, 작물 생육 상태, 가축 스트레스, 배수시설 및 차광·환기 시스템 작동 여부 등 농업시설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날 함안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현장 점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류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선제적 현장 대응과 농업인 보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재해 대응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운영, 농업재해 대비 매뉴얼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초복 맞아 뻥튀기·미숫가루 나눔 이벤트 진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18일 초복을 앞두고 영업부 객장에서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미숫가루 음료와 즉석에서 만든 뻥튀기를 나누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뻥튀기와 미숫가루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NH농협은행은 5월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 극복을 돕고 있다.

조청래 본부장은 "고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쌀 소비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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