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병해충 확산 대비...의령군, 무인헬기 공동방제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 대비...의령군, 무인헬기 공동방제

기사승인 2025-07-23 10:22:27
의령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2차 공동방제를 긴급하게 하고 있다.

군은 벼 병해충 피해 우려에 공동방제 일정을 긴급 조정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먹노린재 등 병해와 충해를 동시에 방제한다. 앞서 6월28일부터 7월13일까지 벼 1600ha에 대해 1차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업인의 개별적인 농약 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해소와 집중 방제를 통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4천만원의 방제비를 확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발생 상황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 공동방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홍보대사 가수 배아현‧팬클럽‘아트’ 수해복구 200만원 기탁

의령군 홍보대사이자 인기 트로트 가수 배아현은 공식 팬클럽 ‘아트’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의령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수해복구 자원봉사 앞장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최근 기록적 폭우에 침수되었던 대의면 수해복구 현장에 20일부터 3일간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봉사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은 현장에 첫날부터 참여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쌓인 토사를 거둬내고 지저분한 잔해를 치우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창원시 생활개선회원 23명이 의령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침수됐던 내부를 청소하고 가재도구를 세척하며 함께 폭염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군 적십자 봉사회, 수해 이재민 따뜻한 점심 봉사

의령군 적십자봉사회는 22일 대의면사무소에서 수해로 인해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고 임시 대피 중인 대의면 이재민과 자원봉사 300여명에게 제공됐다.

적십자봉사회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콩나물냉국과 소불고기 등 점심 메뉴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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