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삼복 맞이 ‘고메위크’ 개최 外 CU‧세븐일레븐 [기업IN]

롯데百, 삼복 맞이 ‘고메위크’ 개최 外 CU‧세븐일레븐 [기업IN]

기사승인 2025-07-23 17:29:41
롯데백화점은 삼복 시즌을 맞아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Summer Gourmet Week)’를 연다. CU는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

롯데백화점이 삼복 시즌을 맞아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를 연다. 롯데백화점

롯데百, 여름나기 '고메위크' 진행

롯데백화점이 삼복 시즌을 맞아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Summer Gourmet Week)’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점에서 제철 디저트부터 보양식까지 다양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식음료(F&B)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철 외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F&B 10% 금액할인권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매장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QR 포스터를 촬영하면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매일 선착순 5000장)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F&B 상품을 구매하고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한 후, 롯데백화점 앱 내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1/2/3등 고객에게 각각 △500만원 상당의 엘포인트 △아이패드 에어 13 및 40만원 상당의 엘포인트 △에어팟 맥스 및 22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며 응모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9월 10일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여름 별미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구 맛집이 총출동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2025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평양냉면 맛집 ‘서령’부터 한식 파인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의 제철 식재료 코스 요리 ‘시그니처 6코스(5만5000원)’까지 계절과 어울리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에서도 입맛과 기력 회복을 위한 하절기 메뉴를 선보인다. ‘반룡산’에서는 강원도식 막국수와 함흥냉면을, ‘진전복 삼계탕’에서는 국내산 전복과 닭으로 만든 깊고 진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앱 내 ‘고메위크’ 페이지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이닝 큐레이션을 소개하고 있어, 메뉴 고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계절 한정 디저트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뉴질랜드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팸시(Famcy)’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팸시는 고객이 고른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내어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판교 로컬 맛집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점 지하 1층 ‘요거브릭’ 팝업에서는 내달 17일까지 영하 20도 철판에서 플레인 요거트를 급속도로 얼려 만든 제로슈거 요거트 바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 본점 지하 2층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팝업을 열고, 롯데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다이닝을 재해석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과 활력을 돋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실속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U가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CU

CU, ‘폭염 대피소’ 역할 강화

CU는 장마 이후 또다시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올 여름은 더위와 우천이 반복되면서 무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한데 이어 서울 지역의 경우 폭염 특보가 13일 연속 유지됐으며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주 전국적으로 폭우가 계속된 이후 이번주부터 다시 낮 최고기온이 34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시작되면서 외부 활동 시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CU의 폭염 대피소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을 비롯해 모든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전국 점포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4시간 운영되며 상시 냉방이 가동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다.

CU는 이처럼 폭염 대피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시원하고 알뜰한 여름 쇼핑을 돕기 위해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페이백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에 매출이 늘어나는 주류 할인 행사도 추가로 선보인다. ‘대용량 5캔 9500원’ 행사와 함께 맥주 번들 할인 행사, 소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다.

이달 31일까지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카스, 테라 캔맥주 6입 번들팩은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처음처럼 새로(400㎖)는 6입 번들 구매 시 병당 1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여름 날씨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단팥찹쌀도넛을 출시하고 즉석식품을 강화해 나간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즉석식품 강화…‘단팥찹쌀도넛’ 출시

세븐일레븐이 즉석식품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하절기 캠핑, 휴가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일상 생활권에서 간식이나 간편 식사로 즐기기 좋은 즉석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구슬아이스크림, 9월 2분피자를 선보였으며, 올해 1분기에도 팝콘치킨과 초코추러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전통 스테디셀러인 치킨, 커피, 군고구마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도 호조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전체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두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새로운 즉석식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동시에 대대적인 즉석식품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는 30일에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인기 간식 K도넛 ‘단팥찹쌀도넛’을 새롭게 출시한다. 고품질의 생지를 활용한 지름 6㎝ 가량의 단팥찹쌀도넛은 국내산 찹쌀을 활용해 도넛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한 팥앙금을 가득 채워 소문난 도넛 맛집들과 견줄 수준의 가격과 퀄리티를 구현했다.

내달까지 대대적인 즉석식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말까지 숯불닭꼬치 2종(델리, 매콤) 구매 시 펩시콜라 캔(210㎖)을 무료로 증정하고 통다리 2종(점보통다리, 매콤점보통다리)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초코추러스는 600원 할인한 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내달에도 즉석치킨, 세븐카페 등 20여 종의 즉석식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증정 행사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당일픽업’ 이용 시 치킨 7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더운 하절기를 겨냥해 세븐카페 아이스 3종(슈퍼벤티, 라떼, 바닐라라떼)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구매시 50% 할인하며, 세븐카페 아이스 레귤러는 롯데멤버스카드(PLCC) 결제 시 90% 할인된 1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을 한데 모아 응집력을 높이고 운영과 관리효율을 증진시킬수 있는 푸드스테이션을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모델을 중심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기점으로 조성된 푸드스테이션은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인기 있는 즉석음료 메뉴 중 하나인 즉석 스무디 도입도 준비 중이다. 최근 스무디 기기 보유 점포 정보나 스무디 만들어 먹는 방법 등이 SNS 숏폼 영상 및 게시글로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본 본토 스무디기기를 들여와 현재 내부 운영 테스트 중이며 내년 초 전국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캠핑, 나들이, 휴가 등 하절기 야외활동 인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편의점 즉석식품 시장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이색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즉석식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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