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다음 달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 GSK 콜롬비아 법인 대표이사를 한국GSK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30일 전했다.
리디거 신임 대표는 지난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후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이상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왔다.
리디거 대표는 GSK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 및 바이오테크 사업부 총괄,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그가 2023년부터 GSK 콜롬비아 법인 대표로 있는 동안 GSK는 ‘2024년 콜롬비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다국적 제약사’로 선정된 바 있다.
리디거 대표는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백신과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