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24 SEA 평가 최고등급 획득 外 공영홈쇼핑‧현대리바트‧홈플러스 [기업IN]

현대百, 2024 SEA 평가 최고등급 획득 外 공영홈쇼핑‧현대리바트‧홈플러스 [기업IN]

기사승인 2025-07-31 10:57:11
현대백화점이 ‘2024 SEA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아 ‘A-리스트’에 선정됐다. 공영홈쇼핑은 사용연한 종료 PC 320여 대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기부했다. 현대리바트는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 홈플러스는 1000원 균일가로 실속을 더한 ‘심플러스 1000원 차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CDP SEA 평가서 최고 등급 ‘A’ 획득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4 SEA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A)을 받아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2003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기업과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 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인 만큼, CDP 평가 결과는 투자 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기후 대응 능력과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SEA 평가는 CDP가 공급망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환경 경영 거버넌스 및 경영 전략·리스크 관리 체계 등 총 5가지 평가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약 2만3000개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5개 기업이 ‘A-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내 기업은 64개 사가 포함됐으며 유통 기업 중에는 현대백화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대백화점은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기회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정의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개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프로세스 구축 등 유통업에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유통업체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 노력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0월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약 1000개 평가 대상 기업 중 6개사에 불과하며, 유통업계 중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공영홈쇼핑,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PC 320여 대 기부

공영홈쇼핑은 사용연한 종료 PC 320여 대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기부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국내외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PC들은 재생 과정을 거쳐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설립에 활용된다.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은 국외 개발도상국 아동·청소년의 컴퓨터 교육과 국내 디지털 취약계층 격차 해소를 위해 재단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연한 종료 PC를 폐기하기보다는 기부를 통해 현명한 재사용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똑똑한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형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리바트 집테리어' 부스 전경.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 인테리어 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현대리바트는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 최대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리바트 집테리어’를 소개하는 전문 상담 공간을 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 5월 론칭한 신개념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THE ROOM) 솔루션'의 자녀 방 패키지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홈플러스가 ‘심플러스 1000원 차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심플러스 1000원 차음료’ 3종 출시

홈플러스가 1000원 균일가로 실속을 더한 ‘심플러스 1000원 차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심플러스 보리차’, ‘심플러스 옥수수수염차’, ‘심플러스 헛개차’ 총 3종 구성으로 ‘무당·저당’ 트렌드와 함께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데일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1.5ℓ 대용량에 가격은 단돈 1000원으로 책정돼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먼저 ‘심플러스 보리차(1.5ℓ)’는 100% 국내산 볶은 보리와 검정보리를 정성스럽게 우려내 깊고 구수한 풍미가 특징이다. 무카페인으로 물 대신 마시기 좋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는 데일리 음료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건강한 수분 섭취가 중요해진 여름철, 대용량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심플러스 옥수수수염차(1.5ℓ)’는 맑고 깔끔한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거나 식후에 마시기에도 부담 없는 차음료다. 옥수수 추출 성분에 국내산 검정보리 농축액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부드럽고 자극 없는 맛 덕분에 연령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심플러스 헛개차(1.5ℓ)’는 헛개나무열매농축액을 함유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특유의 끝맛 덕분에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기 좋으며, 음주 후 회복용이나 피로감 해소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달 12일 첫 선을 보인 ‘심플러스 1000원 커피 3종’의 흥행을 이어가는 연장선에 있다. 심플러스 커피 3종은 출시 42일 만에 누적 판매량 61만개를 돌파했으며, 커피 음료 카테고리 내 모든 NB(제조사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단품 매출 및 판매 수량 모두 1~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러한 호실적은 PB 음료 전체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져 출시 이후(6월12일~7월23일) PB음료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가량 증가했다.

노희경 홈플러스 주류음료팀 바이어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1000원 음료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맛, 품질까지 모두 담아낸 실속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회생 절차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고객 일상에 꼭 필요한 쇼핑 공간으로 남기 위해 흔들림 없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홈플러스는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들의 일터이자 생계 현장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방문이 무엇보다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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