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성비와 가심비' 최고인 ‘하이브리드 앱’ 상한가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성비와 가심비' 최고인 ‘하이브리드 앱’ 상한가

기사승인 2025-07-31 15:49:09 업데이트 2025-07-31 23:05:54
김해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명 ‘하이브리드형 앱’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8월 한달간 '먹깨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2022년 5월 출시한‘먹깨비’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전국 최저 수준인 중개수수료 1.5%로 운영하는 공공배달 플랫폼이다. 올해는 총 9000만원을 투입해 홍보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먹깨비’는 7월 기준 가맹점만 3363개소(전년 대비 888개 증가)에 이른다. 회원 수는 4만9991명(1만2965명 증가)이며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612건(364건 증가)에 달한다. 누적 매출액은 33억원(9억원 증가)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8월부터는 여름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와 신규를 비롯한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에 1만2000원 이상 주문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5000원 쿠폰을, 재주문 회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공공배달앱 활성화 1만원 소비쿠폰 사업’(2만원 이상 2회 주문 때 1만원 쿠폰 지급)과 지역화폐나 카드 결제 때 적용이 가능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여기다 먹깨비 2000원 상품권을 무제한으로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 혜택이 확대된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때 먹깨비 가맹점 모집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도 한국숙박업중앙회와 전국배달업연합회와 협력해 숙박업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먹깨비’홍보에 나선다.

시는“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지역경제를 지키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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