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중기금융·건전성 관리로 글로벌 도약”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중기금융·건전성 관리로 글로벌 도약”

기사승인 2025-08-01 11:31:25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중소기업금융 강화와 건전성 관리, 디지털 전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 의지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성태 행장은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상 대출 지원을 적극 확대해 중기금융 점유율에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그간의 주요 성과로 △하남데이터센터 이전,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인공지는(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도입 등을 언급하며, 고객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IBK기업은행은 중기금융의 양적·질적 선도,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은행 건전성 제고,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전환 및 미래 고객군 확보, 비이자부문 균형 성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은행을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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