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ES 2025, 역대 최고급 성과...수출계약 3614만 달러

GMES 2025, 역대 최고급 성과...수출계약 3614만 달러

기사승인 2025-09-22 21:07:07 업데이트 2025-09-22 23:40:30
GMES 2025 전시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에 나서고 있다. 윤수용 기자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GMES는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139개 기업이 159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이들 중 네오바이오텍, 메디아나, 현대메디텍, 바디텍메드 등 강원을 대표하는 선도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이틀간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4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 계약실적은 3614만달러(약 504억원)를 달성,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GMES 2025 전시장 모습. 윤수용 기자

또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12건의 현장 MOU도 체결, 앞으로 추가 수출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 내수 진작을 위해 행사는 15억9000만원의 계약추진 실적을 보였다.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790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의료기기 RA(Regulatory Affairs) 포럼은 올해 전시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과 일본 기술교류회에서는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이 최신 기술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16건의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상설전시장 내에 스마트메디홈과 상설판매장은 새롭게 조성, GMES 기간 운영됐다.

상설판매장은 강원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생활·뷰티 제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장은 “GMES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수출, 고용, 기술협력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진흥원은 앞으로도 강원의 대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본부(본부장 김운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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