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가동에 나선다.
원주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연휴 동안 사건·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상황반과 분야별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물가안정, 체불임금 청산 및 보호 대책 등 21개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또 종합대책상황반을 포함한 13개 반, 총 238명(1일 34명)의 비상 근무자가 시민 불편 해소에 투입된다.
백승희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는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도로 보수 등의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관리 강화, 환경오염 예방대책 마련 등도 병행한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은 중점관리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곳을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해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