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도천동 수협 앞 해상에서 수영을 위해 입수한 뒤 육상으로 올라오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뗏목을 잡고 떠있던 것을 인근 계류중이던 선박에서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뗏목을 잡고 떠있는 2명을 확인하고 구조대원이 입수 후 안전하게 구조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정된 해수욕장이 아닌 곳에서 수영할 경우 구조요원이나 안전시설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장소에서만 물놀이를 즐겨주시고, 익수자 발견 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